▶ 넘베오, 미국 주요 도시별 생활비 지수
▶ 렌트 제외 4인가족 기준 한달 4,587.51달러 지출
타지역보다 인기, 렌트 등 고공행진…브루클린도 5위 랭크
맨하탄의 생활물가가 미 전국 평균과 큰 격차를 보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최근 발표한 '2019 미국 주요 도시별 생활비 지수'에 따르면 맨하탄의 생활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맨하탄에서 주택 렌트를 제외하고 1인 가족 기준으로 최소 1,248달러42센트, 4인가족 기준으로 4,587.51달러를 각각 생활비로 지출해야 된다.
맨하탄 중심지의 1베드룸 월 평균 렌트의 경우 3,122달러로 전국 평균가격 1,264달러보다 무려 1,858달러가 높았다.
맨하탄의 중심지를 제외한 주변지역도 월평균 렌트가 2,003달러로 전국 평균 가격인 992달러보다 1,011달러가 많았다.
이밖에 맨하탄의 영화 관람료는 16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4달러가 높았으며, 생맥주 한 잔 가격도 7달러로 4달러인 전국 평균과 큰 차이를 보였다.
맨하탄 담배 한 갑 가격은 전국 평균 7달러보다 2배나 높은 14달러였으며, 갤런 당 휘발유와 우유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웃돌았다. <표참조>
경제전문가들은 맨하탄이 다른 지역들보다 인기가 많아 전국에서 몰려들면서 임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주택 렌트와 생활비 등의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맨하탄에 이어 하와이주의 호놀룰루가 생활비가 비싼 도시 2위로 조사됐으며, 워싱턴DC가 3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4위, 브루클린이 5위 등으로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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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