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2019-03-23 (토) 05:54:57
크게 작게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책임규명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22일(현지시간) 제40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합의로 채택됐다.

47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인권이사회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에서 열린 회의에서 8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결의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인권이사회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17년째 연속 채택됐다.

올해 결의안에서 인권이사회는 “북한에서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대규모로 이뤄지는 인권침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러한 인권침해 중 많은 사례는 반인권 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올해 결의안에는 몰살과 살인, 강제노동, 고문, 구금, 성폭력, 종교·정치적 박해가 정치범 수용소뿐 아니라 일반 교도소에서도 이뤄지고 있으며 죄를 짓지 않은 개인들에게도 가혹한 형벌이 부과되고 있다는 비판도 더해졌다.<연합>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