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뇌졸중’ 예방이 가장 중요”

2019-03-22 (금) 12:00:00 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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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네티컷한인회, 1차 의학강좌 세미나

▶ 예일대 김정환 박사 초청 ‘중풍 원인·예방법 강의’

“‘뇌졸중’  예방이 가장 중요”

지난 16일 커네티컷한인회 주최 의료 강좌 세미나에서 뇌과학자인 김정환 예일대 명예 교수가 중풍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세계 사망원인 두 번째·한국은 세 번째로 많아
예방위해 혈압·당뇨·심장질환 치료, 정기검진 강조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커네티컷한인회(회장 박형철)는 이 달부터 6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햄든 소재 한인회관에서 각 분야 의료 전문가를 초대해 의학 강좌 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 16일에 열린 첫 번째 세미나 주제는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뇌졸중’ 이었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이날 예일대 명예교수이자 뇌 과학자로 명성이 높은 김정환 박사가 강사로 초빙 돼 중풍의 발생원인, 중풍의 증상들, 예방법, 응급 대처법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한 의료 강좌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김 박사는 “뇌졸중(중풍, Stroke)은 세계적으로는 (WHO) 두 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이고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이라며 뇌졸중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뇌혈관에 피가 통하지 못하여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주원인은 동맥경화증이나 심장질환)과 뇌혈관이 파열되어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 (Hemor rhagic Stroke, 주원인은 고혈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갑작스런 언어, 시각장애, 편측마비 나 극심한 두통 등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가서 확실한 진단을 받아야 되고 4-5시간 안으로 치료 받게 되면 후유증을 경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서 김박사는 뇌졸중은 예방이 핵심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이나 당뇨병, 심장 질환 치료가 중요하고 금연, 저염과 저지방 식이요법, 평소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기적인 의사의 검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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