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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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이용하여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자

2019-03-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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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겨우내 침체되었던 한인 경제가 새봄을 맞아 ‘봄 상품전’ 을 비롯 다양한 상품과 획기적 프로모션으로 일제히 깨어나고 있다. 3월초만 해도 폭설에 한파 예보 등의 변덕스런 날씨에 고전하며 봄맞이 시즌 세일전을 연기한 한인업소들이 오는 21일 춘분을 계기로 본격적인 봄장사에 나선 것이다.

날이 풀리면서 여행, 네일, 미용, 화장품, 의류, 가전제품, 건강제품, 요식업계 등의 한인업소에 고객의 문의와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인여행업계에서는 3월말~4월초 워싱턴 DC 벚꽃 관광 & 롱우드 가든 1박2일, 워싱턴 벚꽃축제 당일 관광 등등 저마다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골프장이나 등산, 봄나들이를 가는 한인들이 야외용 화장품 및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봄을 맞아 화사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은 바디 마사지와 스킨케어 40% 콤보 프로그램, 여드름 관리 프로젝트, 바디 슬리밍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티 에이징 주사, 보톡스, 필러,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울쎄라, 비타민 및 피부재생 주사 등이 봄맞이 특별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가전제품 업소들은 전기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봄 신상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고 건강 제품 업소에는 환절기를 위한 건강보조식품과 감기환자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품 문의도 늘고 있다. 그 외 봄 침구 업소 및 봄옷을 판매하는 의류업계도 분주한 걸음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부활절인 4월21일까지 계속되는 사순절을 맞아 한인 수산업계도 사순절 특수기대를 하고 있다. 이에 한인들은 이왕이면 한인업소를 이용하여 경제 활성화에 다같이 일조하자.

긴 겨울을 보내고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이 기회를 한인업계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일년의 장사를 내다보는 봄 경기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특단의 방안과 대책으로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

업계관련 한인단체들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전달하는 세미나, 관련 법 및 혜택을 알리는 프로그램, 서비스와 홍보 전략 알리기 등등으로 매출증진에 힘을 보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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