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저가버스 사고 사망자중 한명은 퀸즈 자메이카 거주 80대 여성
2019-03-21 (목) 08:11:08
금홍기 기자
뉴욕으로 향하던 중국계 저가 차터버스가 19일 버지니아주에서 전복<본보 3월20일자 A1면>되면서 숨진 남녀 사망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버지니아주경찰은 20일 이날 사고로 숨진 여성은 퀸즈 자메이카에 거주하는 자네타 컴버배치(81)이며, 남성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수 펑 쉬(Su Feng Xu·37)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출발해 맨하탄 차이나타운으로 오던 타오스 트래블 버스(Tao’s Travel bus) 소속 버스가 이날 오전 5시30분께 버지니아 프린스 조지카운티 리치몬드 인근 I-95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면서 남성 1명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신원이 확인된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했다.
나머지 탑승객 54명도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이중 2명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탑승객들이 사고 직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버스가 심하게 움직이고 과속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이날 안개가 짙게 낀 날씨에 운전기사가 과속운전을 하면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운전기사 유이 만 차우(40)는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돼 리버사이드 리저널 구치소에 수감됐다 1만4,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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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