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롱스 고속도로에 도살장 탈출 황소 출몰

2019-03-21 (목) 08:00:2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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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출해 뉴저지 동물보호소 인계

19일 브롱스의 한 고속도로로 황소가 갑자기 뛰어들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브롱스 메이저 디간 익스프레스웨이(I-87)의 양키스 스타디움 인근 4번 출구에서 도살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소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경찰은 긴급 출동해 오후 1시15분께 소를 극적으로 구출했다.

소를 목격한 한 운전자는 “뉴욕시에서는 별의별 기상천외한 일이 자주 벌어지긴 하지만 실제로 고속도로 위에 소가 나타나는 진귀한 구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소는 무사히 구출돼 뉴저지 원티지 타운십의 스카이랜드 동물보호소로 인계됐다.

동물보호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구출 작전이 해피 엔딩을 끝났다”며 “이날 구출된 소는 232에이커의 큰 동물보호소에서 죽을 때까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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