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30일 K&P 갤러리…전미옥·김명주 작가 참여
맨하탄 첼시에 있는 K&P 갤러리는 봄을 맞아 전미옥과 김명주 2인 작가가 참여하는 소나무 갤러리 뉴욕 기획전을 21~30일까지 개최한다.
전미옥 작가는 본래의 풍속화가 지닌 담백하고 차분한 수묵화가 아닌 화려하고 관능적인 색채와 현대미술의 여러 기법들을 사용하여 작품을 오늘에 맞게 해석하고 재구성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자연에서 오는 오방색을 도입해 작품에 빛을 표현하고 현대적 양상의 기법들이 범람하면서 상실하게 된 소박주의와 토속성의 고귀한 진실을 지탱시켜주고자 한다.
작가 김명주는 일상적으로 쓰는 젓가락, 그릇, 찻잔 등 주방용품 매체로써, 이를 통해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작품을 추구한다.
여러 가지 주방용품은 화면 안에서 조합되기도, 첨가되기도, 생략되기도 하면서 화면구성이 풍부해지는 효과를 주며, 밝고 화려한 색채는 식상하기 쉬운 요리의 행위에 즐거움과 활력을 준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6~8시. ▲장소 547 W 27th st #518 NY NY 10001 ▲문의 www.kandp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