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재단-녹서회 기획, 9인 그룹전
▶ 18일∼6월18일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점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이화여자 대학교 서양화과 동문회인 녹서회와 협력, 기획한 9인 그룹전시 ‘봄의 열병’(Vernal Fever)을 18일부터 6월18일까지 3개월 간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지점(5015 Roosevelt Ave., Woodside, NY 11377)에서 연다.
알재단의 2018년 큐레토리얼 펠로우십 수상자인 태혜성씨가 큐레이터로 나선 이번 전시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인 ‘녹미회’에 소속된 ‘녹서회’ 회원들인 박인숙, 민현주, 류현경, 이윤정, 김민자, 김영희, 김성해, 정줄리아리, 최지니 등 한인 여성 작가 9명이 참여해 추상회화를 비롯한 혼합미디어작품을 선보인다.
‘봄의 열병’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전시는 여성의 달인 3월을 맞아 자연과 삶을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작품들로 선별하여 기획됐다.
빛, 자연, 에너지 등을 주제로 오랜 기간 작업해온 40대 이상의 여성 작가들의 깊이 있는 삶의 통찰이 반영된 작품들에는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생명을 움틔우는 생명력과 새로운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문의 516-983-3935 또는 info@ahlfoundation.org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