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레퍼토리 ‘하나의 피아노로 연탄 연주‘
2019-03-09 (토)
최희은 기자
▶ 이소희·김홍규 피아노 듀오 연주회
▶ 23일 NJ 리폼드 처치 오브 하이랜드팍
피아니스트 이소희
한인 연주자들이 꾸미는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뉴저지 하일랜드팍에 있는 리폼드 처치 오브 하이랜드팍(Reformed Church of Highland Park, 19-21 South 2nd ave. Highland Park)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뉴욕 일원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이소희, 김홍규씨가 포핸즈(Four Hands)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두 사람은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곡, ‘알레그로’ (Al legro D.947), 라벨의 초현실적인 모호함을 담은 색다른 왈츠곡인 ‘라발스 (La Valse)’, 생상스의 경쾌한 ‘동물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하나의 피아노에서 두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기법인 연탄 연주를 통해 들려주게 된다.
이소희(사진)씨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을 졸업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에서 피아노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홍규씨는 럿거스 음대 졸업 후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독주, 협연,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 입장권은 성인 10달러, 학생 및 시니어의 경우 5달러다. 문의 reinschmer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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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