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더 팍 공연작 확정
2019-02-20 (수)
▶ 케니 레온 연출 ‘헛소동’ ·다니엘 설리반 연출 ‘코리올레이너스’
▶ 뉴요커 참여 뮤지컬 ‘헤라클레스’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무료 셰익스피어 연극축제 ‘셰익스피어 인더 팍’의 공연작이 확정됐다.
퍼블릭 시어터가 매년 여름 센트럴팍 들라코드 야외극장에서 개최하는 셰익스피어 연극축제는 1962년부터 뉴요커들에게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을 무료로 선보이는 여름 행사로 모건 프리드만, 메릴 스트립, 덴젤 워싱턴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 바 있고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갔다.
극장측은 올여름 ‘셰익스피어 인더 팍’에서 공연될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토니상 수상 케니 레온이 연출한 희극 ‘헛소동’(5월21일~6월23일)과 역시 토니상을 수상한 다니엘 설리반 연출의 전쟁 비극으로 40년만에 처음 공연되는 코리올레이너스((7월16일~8월11일)을 발표했다.
또한 퍼블릭 시어터는 뉴욕 시민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헤라클레스’(8월31일~9월8일)도 올 여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