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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에 담긴 한국 정서 널리 알려야죠”

2019-02-08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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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 창단

▶ 지부장에 김정희씨…오사카·LA 이어 해외 3번째 지부

“민요에 담긴 한국 정서 널리 알려야죠”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가 7일 창단식을 열었다. 김정희(앉은줄 가운데) 지부장과 회원들이 창단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한류를 타고, 민요의 아름다움을 동부 지역에 널리 알려야죠”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가 7일 창단했다.

베이사이드 삼원각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김정희 지부장을 포함, 약 50명이 모여 미동부지부 창단을 축하했다.


김정희 지부장은 “미국의 공립학교에 한국 전통 민요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동부 지역에 아름다운 민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나고 자란 한인 어린이 뿐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어린이들에게 민요 속에 담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조상현 선생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선생을 사사했으며 한국전통민요협회 도쿄지부장을 역임했다. 약 3년전 도미했다. 뉴욕 KCS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통 민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부지부는 김정희 지부장 외에도 이효경 부지부장, 이정숙 간사 등을 임명했다. 미동부지부는 한국전통민요협회의 오사카 지부와 LA 지부에 이은 해외 3번째 지부이자, 한국을 포함, 27번째 지부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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