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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끌 작가 발굴 힘쓸 터”

2019-01-23 (수)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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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현대예술협 신임집행부 본보방문

▶ 20주년기념 대규모 미술전시회 등 사업계획 밝혀

“차세대 이끌 작가 발굴 힘쓸 터”

한미현대예술협회 최지니(가운데) 신임회장과 권남숙 부회장, 김은주(오른쪽) 부회장 등 이 새 집행부 출범을 알리기 위해 22일 본보를 방문해 함께 자리했다.

“한인 차세대 작가들을 비롯해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연령의 예술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미현대예술협회의 새 집행부가 22일 본보를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현대예술협회 최지니 신임회장은 “오는 9~10월 중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대규모 미술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8세 이상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대전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현대예술협회는 본보가 매년 주최하는 ‘한미청소년 미술대전’의 주관 단체로 참여해 한인 청소년들의 감성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숨은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권남숙 부회장은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한인 작가들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차세대 한인 작가 영입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주 부회장도 “실력 있는 한인 작가를 발굴하고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배들이 후배들의 작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의 작품이 많이 소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는 지난 14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2019년도 신년 모임 및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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