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의 아메리칸 드림과 동포들의 지원

2019-01-23 (수)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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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 대거 이민 온 한인들의 2세들이 이곳서 교육을 잘 받고 있다. 40년 전만 해도 김창준 연방하원 외에 별로 공직에서 봉직하는 한인들이 귀했다. 미국도 여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것은 1920년대이다. 1963년에 워싱턴 대광장에서 ‘ I have Dream and Vision ’ 을 외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힘찬 절규로 유색인종들에게도 선거권과 공직에 피선거권이 부여 되었다.

이후 UN 사무총장 반기문, 세계은행 김용 총재와 대학 총장들이 다수 봉직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한인 2세 앤디김의 연방 하원의원 당선을 비롯 팰팍 시장 크리스 정 및 여러 교육, 시의원들이 대거 피선 되었다.

미국은 대의 민주국가로 어느 국가 출신이든지 시민권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니 참으로 기회의 나라이다. 1월6일 할리웃에서 여우주연상으로 각광을 받은 샌드라 오는 미시간 주 디토로이트 시 왜인 주립대학원 동창인 오준수 교수의 딸이다. 미주 각 지에서 경제, 학문, 의학부분에서 1세와 2세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다.


뉴욕은 세계 경제 중심 도시이며 세계 평화를 유지키 위한 UN이 있고 250여 민족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특히 카네기홀, 링컨센터, 여러 신학교에서 음악과 신학전공으로 한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세계 모든 국민들이 이곳에 와서 모두가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키 위해 열심히 노력들 하고 있다.

대부분의 피선된 공직자들의 임기가 2년이니 취임 후 일을 많이 하지도 못하고 또 선거운동으로 고심들 한다. 우리들이 힘을 모아 당선자들에게 지속적인 투표와 선거자금으로 후원해야 된다.

예컨대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 등이 대부분 저렴한 수입으로 봉사하는 직임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딴 직업으로 수입 있는 위치가 아니면 견디기 매우 힘들고 재선될 수도 없다. 교육위원이나 시의원에 당선되면 여러 주민들이 여러가지로 협조요청이 쇄도한다. 편견이나 외면하면 차기에 기회는 전무하며 재선때 고배를 마신다.

1세든 2세든간에 어렵게 당선된 모두에게 한인들이 적극 지원해 그들이 새 힘을 얻고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해서 봉사 할 수 있도록 합심노력하자.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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