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참전기념비 올해 안 완성키로

2019-01-11 (금) 12:00:00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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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레이 한인회

한국전참전기념비 올해 안 완성키로

이문 회장이 한국전참전 기념비 디자인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몬트레이 한인회>

몬트레이한인회(회장 이문)가 한국전쟁참전 기념비 건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비 건립을 올해안에 완성키로 했다.

이문 회장은 지난 3일 살리나스시 이케바나 일식당에서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한인회 임원 등과 모임을 갖고 전쟁참전비 건립 사업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이문 회장은 기념비에 관한 4개도형의 디자인을 제시하고, 살리나스 시 관계자는 전쟁기념비 건립 후보지로 살리나스시 소재 경마장 인근의 공원을 추천해 한인회는 이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 당국과 협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다.


이날 모임엔 조 건터 살리나스시장과 이문 회장을 비롯해 그로리아 데 로사 시의원, 알렉스 후누키 시장보좌관, 애나 스테이샤 와엣 건설과장, 실바 살리나스 비지니스조합 부회장,석불암 수석부회장, 민경호 부이사장, 강봉옥 몬트레이한인노인회장, 김창의 한인회 고문, 한형택 한인회 건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몬트레이한인회는 지난해 29일 마리나시 리스가든에서 이사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김복기, 한형택 전 한인회장을 한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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