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민주택 건설 위한 3억달러 채권 발행 추진

2019-01-11 (금)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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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드 SF시장, 지진 대비시설 확충 위한 6억달러 채권 발행도

런던 브리드 SF 시장은 7일 서민주택 건설을 위한 3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대한 투표를 늦어도 2020년 3월까지 시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브리드 시장은 이번 채권 발행은 향후 10년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10년 자본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브리드 시장의 발표는 매 홀수 해마다 발표하는 일반보증 채권 발행에 대한 스케줄이다. 브리드 시장은 서민주택을 위한 채권 발행과 함께 경찰, 소방서, 911센터 보강을 포함한 지진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6억달러의 채권 발행도 요구했다.

브리드 시장은 “우리는 서민주택을 포함해 더 많은 주택 건설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재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지진에 대비한 공공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으며, 다음주에 어떻게 투표를 해서 시민들의 승인을 받을 것인지 참모들과 의논할 예정이라고 했다.


자본계획은 올해 11월에 맞춰져 있으며 11월에는 브리드 시장이 정식 시장선거에 나갈 예정이기도 하다. 서민주택 건설 채권은 2020년 발행될 예정이지만, 시장실 관계자들의 논의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으며 그럴 경우 11월 선거에 주민투표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만일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채권 발행을 승인한다면 시는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그후 시장실 소속 주택지역개발팀은 서민주택 건설에 필요한 세부 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된다. 채권 발행에 의한 서민주택 건설은 정확한 세부 게획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 왜냐하면 너무 무리한 재정 계획을 세울 경우 자금 부족으로 재산세를 올리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민주택 건설을 위한 새로운 채권 발행이 현실화 된다면 공원 및 공간 건설을 위한 2억 5,500만달러의 채권 발행이 우선 순위에 밀려 2020년 11월로 연기될 수도 있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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