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클라라서 65세 이하 독감 사망자 첫 발생

2019-01-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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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이번 시즌 플루로 인한 65세 이하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카운티 보건국에 의하면 사망자는 39세로 백신 접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평소 다른 질환도 앓고 있어 심한 독감 증세를 겪었다.

이번 시즌 카운티에서 다른 65세 이하 독감 감염자는 4명이 보고됐으며 2017-2018 독감시즌에는 65세 이하 감염자 가운데 11명이 사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시즌 전 연령대에서 8만 명이 독감으로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80%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관계자는 독감시즌이 이제 막 시작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자주 손을 씻고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경우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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