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내 대량 총격 계획 나파 중학생 체포 충격

2019-01-09 (수) 08:07:2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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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에서 학교를 표적으로 대량 총격을 계획한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나파 경찰국은 나파 시에 위치한 리버 중학교와 빈티지 고등학교에서 대량 총격을 계획한 중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일 체포된 용의자는 리버 중학교 재학생으로 같은 학교 학생이 경찰에 신고해 수색이 이뤄졌으며 두 곳의 가정집에서 총격을 계획한 증거가 발견됐다.
용의자는 신고 학생이 총격 계획을 부모님과 경찰에 알리겠다고 말하자 학생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고 학생과 체포 학생의 이름과 성별 등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나파 밸리 통합교육구에 이와 관련한 위험 요소는 현재 없는 상태”라며 “용기내어 신고해준 학생 덕분에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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