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
2019-01-08 (화) 12:00:00
안재연 기자
▶ OAK 밤사이 총격 4명 사망
▶ SC 총격범 경찰에 사살
주말 베이지역 곳곳에서 총격사건으로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경찰에 총격범이 사살되기도 했다.
금요일인 4일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오클랜드에서는 5시간 새에 총격으로 4명이 사망했다.
4일 오후 9시께 웨스트오클랜드 센터스트릿 1000블락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자세한 용의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용의자가 의도적으로 피해자들과의 조우를 통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5일 오전 1시20분께 이스트오클랜드 인터내셔널 블러바드 부근 90번 애비뉴 노상에서 또다른 남성 1명이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신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불과 몇 시간 뒤 산타클라라에서는 여러 정의 총기로 중무장한 총격범이 경찰에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오전 5시40분께 알도 애비뉴 부근 라파예트 가 상에 위치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범인은 편의점 내부와 바깥 주차장에서 여러 명을 총으로 쏴 다치게 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도 총격이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남성은 경찰 사격에 의해 사살됐다.
산타클라라 경찰에 따르면 쿠퍼티노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근무하던 것으로 알려진 범인 남성은 범행 직전 근무하던 주유소 편의점 계산대에 불을 지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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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