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선 민주당 최상의 후보는 바이든”
2019-01-04 (금) 07:28:38
새해 들어 2020 차기 대선을 겨냥한 민주, 공화 양당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민주당이 낼 수 있는 최상의 후보로 추켜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뉴욕 주지사 3선에 성공한 민주당의 중진 쿠오모 지사는 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리스트에 오른 모든 (예비) 후보들 가운데 바이든이 최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든은 민주당이 2020 대선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신뢰할만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출마 준비에 들어간 같은 당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비밀 요소’인 신뢰성을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놓고 30여 예비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당내 유력 인사가 지지 후보를 처음 거론해 주목된다.
올해 61세인 쿠오모 지사는 아울러 자신은 2020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과 자신을 지칭, 정치인들에게는 수사보다 성과와 경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과 쿠오모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바이든은 지난해 5월 지사 후보 지명을 위한 뉴욕주 민주당 당 대회에서 연설했다.
2015년 바이든은 쿠오모 지사의 부친상 조문차 뉴욕을 찾았고 쿠오모 지사는 델라웨어로 바이든의 아들 장례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