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 기해년 365일!

2019-01-02 (수) 12:00:00 곽상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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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신년특집

아, 기해년 365일!
그대는 보석보다 더 귀하구나!
죽음과 혼돈의 벼랑 같은 골짝
한 알 한 알 생명의 알 어루만지며
새 빛 불쑥 솟아오르네
그대 용기로운 해의 선물이네

가난한 자는 배불리고
가진 자 낮고 마음 비워
모든 사람 자유와 행복 누리는
부끄러움 없는
태평성대 민족들과 나라들
지금 지구는 한 가족인데
별나라도 달나라도
동일한 소망 나누는
지난 해 못이룬 꿈은
정의와 공의로 진실함으로
가슴 맞대고 손잡기로 하자

욕심과 탐욕이 없는 순수
진실의 행복한 세상
저 아름다운 우물가에서
사람들아, 사람아, 아아, 믿는 가슴 함께
밀어 보자꾸나,
쓰러져도 넘어져도
한번 더 용서를
정직을 평화를
희망을 신뢰를


목적 보다는 칠전팔기 마음 비워
그런 하루 하루 만들어 보자
지난 해 끝이 도자기처럼 미끈하고
곱지 않았다해도
기해년은 가져보자 살아보자
해보다 곱고 당찬 사랑을,
너와 나 서로 서로
좋은 소식이 되자

아, 삼백육십다섯의 선물.... !

<곽상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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