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J회계사 10명 중 6명 “최저임금 15달러 반대”

2018-12-29 (토) 06:12:0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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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에 부정적 영향”” 찬성 32% 불과

뉴저지주의회가 적극 추진 중인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저지 회계사그룹인 ‘NJCPA’에 따르면 최근 주내 회계사 1,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가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올리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올리는 것을 찬성한 이들은 32%에 그쳤다.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반대한 이들은 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전반적인 인건비 상승 부담이 발생하면 고용주들이 고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뉴저지의 경우 주민들은 이미 높은 세금 부담을 지고 있는데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정치권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주지사와 주의회가 세부절차를 놓고 다소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15달러로 올리자는 데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초 법안 처리 가능성은 무척 높은 상태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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