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또 한해를 보내며

2018-12-29 (토) 김영란/두리하나 USA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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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온 우주 만물과 공간과 시간을 당신의 뜻대로 주관하시는 영원의 조물주 하나님. 세상에서 죄악으로 물든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살아온 한해를 돌아보며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꿇고 기도합니다.

온 세상은 어둡고 캄캄하여 앞이 보이지 않고 전세계가 전쟁으로 아비규환이 되어 인간들도 피폐 해져 나라의 지도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 가정은 가정대로 미움이 가득 차 시기 다툼이 해일처럼 서로가 덮쳐 죽이고 죽은 끝없는 갈등이 있습니다.

주야로 우리의 삶을 굽어살피시는 주님! 미련하고 연약한 인간들은 주님께서 전 우주에 산재해 있는 인간들의 모든 행위를 은밀하게 살피시는 것을 하루속히 깨닫고 죄악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


주여! 우리의 연륜이야 어떻든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도우심을 깊이 감사하며 깨닫게 하소서.

지난날 크신 축복으로 건강도, 명예도, 재물도, 가정도, 자녀들도, 사랑하는 이들도, 하나도 모자람 없이 차고 넘치게 주셨는데 미련한 인간들은 하늘의 축복인 줄도 모르고 자만하고, 교만하고, 눈앞에 이익만 보고, 이해타산에만 깊이 빠져 지난 세월 속에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면서 죽어가는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방황하며 헤매이는 이들도 수 없이 보았습니다.

주여! 지난 한 해도 수많은 이들이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어하면서 가정도, 건강도, 자녀들도, 다 잃어버린 이웃도 있었고, 고독과 외로움에 좌절하며, 가난과 아픔에 절망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이라는 절망끝에서 다시한번 새 삶을 살고싶어 위우침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위해 주님께 엎드렸습니다.

목이 말라 애타는 그들에게 기도에 생수가 넘치게 하옵소서. 다시 한번 즐거운 삶을 위해서 마음껏 소리쳐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느끼게 해주옵소서. 다시는 불의한 길로 가지 않기 위해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의 마음을 채워주소서.

-기도 “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무릎 꿇고 /인자하신 얼굴로 귀 기울이네/ 우리 자신 버리고 그 발아래 꿇면/ (후렴) 크신 은사를 주네 거기 기쁨있네/ 기도시간에 복을 주시네/ 곤한 내 마음속에 기쁨 충만하네 “( 찬송가 480장)

-만남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도다.(시편 23편)

<김영란/두리하나 USA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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