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쁘다 구주 오셨네.만백성 맞아라 “
▶ 김환중 감리사 ‘예수가 영생을 주기위해 이땅에 온 것이 성탄”
산호세 선한샘교회에서 16일 열린 북가주 한인감리교회 성탄연합 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 어린 주 예수’를 찬양하고 있다.
새크라멘토에서 산타크루즈까지 북가주 각처에 산재해 있는 한인감리교회(KMC)가 16일 한 자리에 모여 찬양과 율동으로 구세주 탄생을 축하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샌프란시스코 시에틀지방회(감리사 김환중 목사) 주최로 산타클라라 선한샘교회(담임 김지성 목사)에서 열린 연합예배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3개 교회의 교인들이 하나되어 뜨거운 찬양으로 성탄을 축하했다.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가 ‘기쁘다 구주오셨네’를 부르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김환중 감리사(에벤에셀교회)는 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은 영혼한 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주님이 ‘영생’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기위해 오신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이웃사랑의 삶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김지성 목사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하시용 목사(샌프란시스코 참빛교회)의 기도와 클라리넷 앙상불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연주,박찬길 목사(좋은교회.선교회 총무)의 헌금 기도, 양성덕 목사(페어필드 한인교회)의 축도가 있었다.
선한샘교회 성가대가 ‘영원한 성탄선물’을 합창으로 선사하고 있다.
한인감리교회의 2부 성탄축하 순서는 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담임 현진광 목사) 어린이들의 ‘반짝 반짝 성탄별’ 율동을 겸한 찬양을 시작으로 에벤에셀교회 교인들의 ‘거룩하신 하나님’찬양으로 진행되었다.
또 새크라멘토 한인교회(담임 이재근 목사)의 리터지컬 댄스,단비교회(담임 김용규 목사)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과 율동,페어필드 한인교회의 ‘은혜 아니면’ 중창,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합창으로 이어 나갔다.
에벤에셀교회가 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처음출연했다고 밝힌 한마음 사랑교회(담임 정한옥 목사)의 ‘거룩한 밤’중창,샌프란시스코 참빛교회의 합창, 포도나무교회(담임 정주성 목사)의 중창등이 선보였다. 10개 교회가 출연한 성탄축하 행사는 선한샘교회의 계윤실 지휘에 의한 ‘영원한 성탄 선물’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교회 친교실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 교회의 발표가 끝날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격려했다.
기독교감리회 북가주지방 선교부에서는 개 교회의 부흥을 위해 사용할 전도용품으로 손톱깎기 세트를 준비하여 13개 회원교회에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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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