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MG, 아메리그룹과 업무협약

2018-11-19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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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 혜택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SMG, 아메리그룹과 업무협약
‘시애틀 메디컬 그룹(SMG)’이 미국 2위 건강보험사인 ‘앤섬(Anthem)’계열사인 ‘아메리그룹(Amerigroup)’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MG가 지난해 8월 시애틀에 진출한 이후 휴매나, 사운드패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이어 4번째 메디케어 건강보험사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SMG는 지난 16일 렌튼 하이야트 호텔에서 SMG 소속 의사들과 아메리그룹 관계자 그리고 아시아계 건강보험 브로커 및 에이전트들을 초청해 업무협약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다짐했다.


이번 킥오프 행사를 위해 시애틀 방문한 ‘서울 메디컬 그룹’ 배호섭 부회장은 “아메리그룹과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워싱턴주 한인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MG의 수준 높은 의료진들은 치료와 진료 뿐 아니라 한인들이 더 좋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SMG CFO인 이영호 박사는 “이번 아메리그룹과의 업무 협약으로 보청기와 치과 서비스 등 시니어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특히 침술,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월마트’와의 일반의약품(OTC) 구매 파트너십을 체결, 1년에 최고 1,040달러까지 전국 4,700여 월마트 매장에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 및 의약제품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치약, 칫솔 등의 생활필수품 등을 보험을 통해 무료로 구매할 수 있으며 부부가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고 2,080달러까지 혜택이 늘어난다.

SMG가 4개 보험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대다수 워싱턴주 한인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한인 주치의들의 진료와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메리그룹의 마이클 드레이크 Jr. 매니저는 “가입자들의 배경 및 문화를 함께 고려해 최선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사로 SMG의 파트너로써 한인 메디케어 가입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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