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공할 장타는 뒤로 처지는 타격에서 나온다

2018-11-19 (월) 12:00:00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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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빗 레슨

샷을 화살처럼 똑바로 때려내는 골퍼들은 정확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화살이 그렇게 멀리 날아가질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강력한 파워가 부족하다.

번트를 홈런으로 바꿔 장타를 뿜어내고 싶다면 스윙할 때 뒤로 처지는 타격이 필요하다. 뒤로 처진다는 것은 임팩트 때의 볼을 맞히는 순간 이전에 다운스윙 단계에서 헤드가 양손 뒤로 처진 상태에서 볼에 접근하는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채찍을 휘두르는 듯한 이러한 동작은 장타자들로 하여금 축적한 가공할 에너지를 정확히 필요한 순간에 볼 쪽으로 유도할 수 있게 해준다. 그 방법을 알려준다.


■‘넓게-좁게-넓게’ 스윙을 한다

먼저 백스윙을 가능한 한 폭넓게 가져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스윙 폭을 넓히면 몸을 최대로 감아올려 강력한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 이는 오른팔을 너무 일찍 똑바로 펴거나 헤드를 너무 일찍 릴리스하는 것을 막아준다(이런 동작이 나오면 임팩트 전에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잃는다).

백스윙을 할 때는 또한 왼팔을 지면에 대해 평행 상태로 유지하고 가슴을 하늘을 향해 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이는 양팔을 똑바로 뻗어주는 데 도움이 되며, 백스윙의 톱 단계 때 강력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해준다. 다운스윙 중간 단계에선 다시 왼팔을 백스윙 때와 마찬가지로 지면에 대해 평행 상태로 가져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른팔을 굽힌 상태로 유지해 오른팔꿈치가 지면으로 향하도록 해준다. 다운스윙 때 오른팔을 더 많이 굽힐수록 임팩트를 통과하며 양팔을 똑바로 펴줄 때 더 빠른 스윙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엉덩이와 상체를 타깃을 향해 동시에 풀어주면서 오른팔꿈치를 아래쪽으로 당겨주는 듯한 느낌으로 다운스윙을 하면 된다.

이러한 동작은 헤드가 그립 뒤쪽으로 크게 쳐진 상태로 있게 해주며, 이 때문에 심지어 왼팔뚝과 샤프트 사이에 큰 각도가 형성된다. 이것이 바로 ‘넓게-좁게-넓게’ 방정식의 좁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굽혀준 오른팔꿈치를 똑바로 펴주고 왼팔뚝과 샤프트 사이의 각도 또한 펴주면서 임팩트를 통과할 때 양팔을 타깃을 향해 강력하게 뻗어주도록 한다.

양팔을 더 오랫동안 똑바로 펴줄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볼에 전달된다. 이렇게 마지막 단계에서 스윙을 폭넓게 가져가는 동작은 채찍을 휘두르는 동작과 비슷하다. 그리고 이러한 동작이 친구들을 능가하는 장타를 폭발시키는 데 필요한 엄청난 파워를 만들어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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