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 네덜란드‘, 월드컵 챔프’프랑스에 2-0
2018-11-17 (토) 12:30:29

프랑스 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뽑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환호하 고 있다. [AP]
마지막 두 번의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오렌지군단’이 부활을 알렸다.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잇달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네덜란드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잡고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네덜란드의 승리로 독일은 조 최하위가 확정되며 다음 시즌 리그B로 강등됐다.
네덜란드는 1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리그A 1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2-0 승리를 따냈다. 지난 9월 프랑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네덜란드는 홈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 승리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현재 조 선두 프랑스(2승1무1패·승점 7)에 승점 1점차로 추격, 오는 19일 벌어지는 독일(1무2패)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프랑스를 추월, 조 1위로 4강전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반면 이번 대회 1무2패를 기록 중인 독일은 네덜란드와 최종전을 치르기도 전에 리그B 강등이 확정됐다.
네덜란드는 이날 프랑스를 상대로 볼 점유율(58%-42%)은 물론 슈팅수 18-7, 유효슈팅 11-2가 말해주듯 모든 면에서 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44분 조르지 바이날덤(리버풀)이 선제골을 뽑아내고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을 멤피스 데파이가 파넨카킥으로 성공시켜 월드컵 챔피언을 무릎 꿇리는 이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