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Q 양복점, 100% 수작업 제작 ‘품격’ 입는다

2018-11-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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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 양복점, 100% 수작업 제작 ‘품격’ 입는다

AQ 양복점이 11월~12월 두달동안 모든 맞춤 양복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작·판매한다.

LA 한인타운 6가와 마리포사 시티센터 2층에 위치한 ‘AQ 양복점’이 본격적인 연말시즌을 맞아 특별한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 영 대표는 지난 7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3가와 웨스턴에서 25년간 AQ 양복점을 운영했다. 이후 위너 브라더스와 20세기 폭스, 디즈니 스튜디오 등에서 샘 요티 전 LA 시장, 타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다수의 할리웃 배우 등 정계와 문화계를 주름잡은 유명 인사들의 옷을 제작해왔다. 지난 2008년 시티센터 2층에 새롭게 AQ 양복점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40년이 넘도록 맞춤 양복만 고집하고 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체형이나 옷 맵시도 조금씩 다른데 자신이 직접 만든 양복을 입고 만족해하는 고객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임 대표는 꼼꼼한 성격 탓에 원단 선택에서부터 양복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일반 기성복처럼 울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의 저렴한 재질을 사용하는 대신 직접 공수해 온 한국, 이탈리아, 영국 및 호주산 최고급 원단을 사용하며 100% 울 고급원단이 임 대표의 손을 거치면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면서 가볍고 활동적인 편리한 양복으로 탄생한다.

AQ 양복점은 맞춤양복 제작 이외에도 옷 수선 서비스도 해준다. 최근 온라인 샤핑으로 옷을 성급하게 구매했다가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아 수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은 모두 장인의 손길을 거쳐 맞춤처럼 변한 옷에 하나같이 만족한다.

연말을 맞아 AQ 양복점은 11월과 12월 두 달간 모든 맞춤 양복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작·판매한다.

평균 1,000달러에 달하는 장인의 정신이 깃든 맞춤 양복을 80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의 주머니 사정에 맞게 원단과 재질 선택이 가능하다.

주소: 3500 W. 6th St., #217, LA.
전화: (213)38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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