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8세 시장 탄생했다

2018-1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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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오리건 욘칼라시서 당선

18세 시장 탄생했다
오리건주 한 소도시에서 18세 시장이 배출됐다.

오리건주 유진에서 남쪽으로 약 45마일 가량 떨어진 소도시 욘칼라시 유권자들은 지난 6일 실시된 선거에서 현재 18세인 벤 시몬스를 차기 시장으로 선출했다.

시몬스는 이번 선거에서 41.2%의 득표율로 믹키 브로맨 후보와 아만다 스트라우드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며 시장으로 당선됐다.


현재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인 시몬스는 올해 초 한 시의원이 사임하면서 그의 후임으로 지명돼 정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인구 1,150명이 거주하고 있는 욘칼라에서 태어나 성장한 시몬스는 욘칼라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두번이나 지냈고 현재 대학에 재학하면서 노스 더글라스 카운티 소방국 자원소방관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내년 1월 임기가 시작되는 시몬스는 “시장 재임 기간 동안 각종 규제를 간결화 해 관내 비지니스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구축하고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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