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스턴-시애틀 급행 페리 등장

2018-11-08 (목)
크게 작게

▶ 39분에 주파…오는 26일 취항

킹스턴-시애틀 급행 페리 등장
킷샙 카운티의 킹스턴과 시애틀 다운타운의 콜맨 부두 사이를 39분만에 주파하는 새로운 승객전용 급행 페리가 오는 26일 취항한다.

킷샙 카운티 트랜짓은 ‘파이네스트’라고 명명된 이 페리를 150만달러에 매입한 후 630만달러를 들여 보수했다. 이 배는 원래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사이를 운항했었다. ‘파이네스트’는 뉴욕경찰국의 별칭이다.

정원이 350명인 이 페리는 월~토요일 오전에 3차례, 오후에 3차례씩 운항하며 일요일 운항은 내년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요금은 시애틀행이 2달러, 킹스턴 행은 10달러이다.

현재 킷샙 카운티 주민들이 시애틀에 오려면 킹스턴-에드몬즈, 또는 브레머튼-시애틀 노선의 주정부 페리를 이용해야 한다. 에드몬즈 노선의 경우 도착 후 시애틀까지 차편을 이용해야 하고 브레머튼 노선도 그곳까지 운전해 가야하는 불편이 있지만 신설 급행 페리는 시애틀 부두로 곧장 가기 때문에 승객들이 주정부 페리보다 약 45분 절감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