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깨끗한 거리

2018-11-02 (금) 민세영/ 아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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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어렵고 렌트비는 치솟으니 많은 한인업소들이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정갈한 환경,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싶다.

얼마 전 맨하탄 32가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었다. 32가 한인타운은 날로 번성하고 있어 타인종들이 더 많이 보일 때도 있다.

제발, 이 거리가 깨끗하기를 바란다.음식물 쓰레기와 썩는 냄새가 더 이상나지 않았으면 한다.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가 풍겨 나와야지 입구부터 구정물이 신발에 묻는다면 그곳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그 거리를 떠나고 싶어진다. 이가 빠진 그릇이나 물컵도 사절이다.

<민세영/ 아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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