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건·사고 담당’ 영사 2배로 증가

2018-09-05 (수) 03:25:06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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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국민 보호 업무 담당

▶ SF 증원, 최예경 영사 부임

‘사건·사고 담당’ 영사 2배로 증가
한국 외교부가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들에 대한 영사조력 강화를 위해 영사 인력을 2배 증원하고 이들에 대한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4일 외교부 관계자는 “각 재외공관의 사건사고 담당영사 수를 현재 65명에서 올해 하반기 39명을 증원해 104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20명을 더 추가해 124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건사고 담당영사를 보조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공관에 사건사고 담당 행정직원을 증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F총영사관의 경우 사건사고 담당영사가 증원됐다. 최예경 영사<사진>가 지난 3일 사건사고 담당영사로 부임했다. 오상훈 사건사고 담당영사는 최 영사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정무 업무도 맡게 된다.

1985년생인 최 신임 영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2007년)하고 외교부에서 일하다가 올해 외무영사직 시험에 합격해 SF총영사관 사건사고 영사로 발령받았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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