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상황 대처법’ SV 지역 동포안전간담회
▶ 총영사관*SV 한인회 공동주최

SF 총영사관과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지난 14일 실리콘밸리 지역 동포안전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SF 총영사관>
SF 총영사관과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주최하는 SV지역 동포안전 간담회가 14일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열렸다.
지난 수년 동안 북가주, 유타, 콜로라도, 와이오밍 지역의 28만 한인동포의 사건 사고를 책임져 온 최애경 사건사고담당영사가 강사로 나와 1시간 반에 걸쳐 가정화재, 보이스 피싱, 강도, 마약 등으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안전을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최애경 영사는 캘리포니아 주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언제든지 다가올 수 있는 가정 화재에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에 오랜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최영사는 언제든지 긴급 사태에 대비해 손에 들고 나갈 서류나 본인에게 필요한 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위 보이스 피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스캠 범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대답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조언했다. 강도 사건에는 절대로 반항하지 말고 상황 종료 후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사는 마약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미국과 한국은 마약 분류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마약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 친지 부탁으로 그런 약이나 식품 등을 갖고 귀국하다 적발되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 수년 간 한국 방문이 금지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각종 사건사고에 관한 의문이 있으면 총영사관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 근무시간 중 (415) 921- 2251, 근무시간 외 (415) 265- 4859.
■근무시간: 월-금 오전 9시 –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