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일생을 보낼 시 평균적으로 통근시간으로만 1년 5개월하고 8일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ducatedDriver.org’에서 미 인구센서스 자료를 활용해 실시한 조사에서 베이지역 주민들은 2016년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 안에서 하루 평균 59.5분을 보냈다. 18세에 일을 시작한다고 가정해 평균 은퇴 연령인 63세까지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총 465일이 통근에 소요되는 셈이다.

노스베이에서는 이 시간이 평균보다 짧은 56.6분으로 나타났고 사우스베이에서 56.9분, SF에서는 64분이 하루 중 통근에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스트베이에서는 67분으로 가장 길었다.

광역도시교통위원회(MTC)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베이지역에서 모든 운송수단을 통틀어 통근시간은 14% 증가했다. 그 중 평균시속 35마일 이하로 이동하는 시간은 같은 기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통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같은 계산법 적용 시 평균 408일로, 베이지역에 비해 14% 적은 수치다.

<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