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주 전 교장, 교육위원에 출마
▶ 한인학생 다수 프리몬트통합교육구
김현주(영어명 로사, 사진) 전 실리콘밸리한국학교장이 프리몬트통합교육구(FUHSD) 교육위원에 출마했다.
린부룩고교, 몬타비스타고교, 쿠퍼티노고교, 홈스테드고교, 프리몬트고교가 소속된 프리몬트통합교육구는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해 있는 교육구로 쿠퍼티노, 서니베일과 산호세, 로스알토스, 사라토가 일부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김현주 전 교장은 10년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교사와 교감, 교장으로 활동하면서 SV한국학교 소속 한국역사문화교육위원회(KOHEC)가 개최하는 ‘미국교사 대상 한국역사문화세미나’를 주도해왔다.
김 전 교장은 “한인 및 아시안계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미 공립학교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면서 “한인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선거 모토로 ‘Reach out(학생, 교사, 학부모, 스태프 등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추진), Listen(모든 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합해 협력), Act(교육구 우수성 지속, 학생복지 향상, 교사와 교직원 지원)’를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한희영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장, 마이클 리 검사(SV한국학교 이사장), 린부룩고교한인학부모회 등 뿐 아니라 호머 통 전 FUHSD 교육위원 등이 김 전 교장을 공식지지했다.
김 전 교장은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한다”면서 “선거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위원 선거는 11월 6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rosa4fuhs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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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