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S 여직원 미스 아메리카 출전

2018-08-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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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소프트웨어 개발자 앨리슨 패리스 ‘화제’

MS 여직원 미스 아메리카 출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싱턴DC 지사 여직원이 다음달 열리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한다.

클라우드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개발담당 직원인 앨리슨 패리스(25)는 지난 6월 17일 미스 워싱턴DC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 올해 전국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패리스는 앨라바마 대학 재학 당시 등록금과 특기인 피아노 공연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인대회에 참가하기 시작, 총 1만여 달러의 상금을 모아 등록금에 보탰다.


그녀는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경우 상금을 경영학 석사(MBA) 과정 등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학에서 STEM을 전공한 패리스는 이 분야의 여성 취업비율이 극히 저조하다며 이번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STEM 분야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꿔 여성들의 진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패리스는 오는 9월 9일 뉴저지주 애클란틱 시티에서 열리는 2018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하면 1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전력을 다해 여학생들에게 수학과 코딩 기술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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