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KAYLP가 SAT/ACT 강좌와 After School을 위한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및 실력테스트가 지난 18일 열렸다. 왼쪽으로부터 안상석 실리콘밸리한인회장, Michael Delaney 영어 강사, 정명렬 실리콘밸리한인회 수석부회장, 유니스리 실리콘밸리 한인문화센터 원장, 김정숙 수학 강사, 정순자 실리콘밸리 한인문화센터 부원장.[사진 SV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와 KAYLP(한미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 총괄디렉터 조진숙)가 저소득층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SAT/ACT 강좌와 애프터 스쿨을 위한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및 실력테스트가 지난 18일 오후 SV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안상석 한인회장은 “SV 교육행사에 동참하는 KAYLP에 감사하며 이번 강좌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교육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학부모가 참석해 원래 한 클래스만 계획했던 것을 SAT, ACT 각 20명씩 2개 반으로 편성했고 애프터 스쿨은 70가정의 신청으로 시작하게 됐다.
유니스 리 KAYLP CEO는 SAT/ACT 수업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부모들의 애로점인 아이들의 숙제와 학교과제물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으로 애프터 스쿨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인회 관계자는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과 SAT/ACT 강좌는 한인회 회원으로 가입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한인회 회원증으로 한인마켓 및 식당에서의 할인혜택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서 안상석 SV 한인회장은 유니스 리 CEO에게 실리콘밸리 한인문화센터의 센터장 위촉장을 수여하며 “현재 한인회에 속해 있는 문화원을 한인문화센터로 별도의 비영리단체로 분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V 한인문화센터는 9월 중순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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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