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링컨터널 통해 맨하탄 통근 대란 예상

2018-08-16 (목) 07:38:5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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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루트 495 고가도로 보수공사 개시

앞으로 뉴저지에서 링컨터널을 통해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통근객들은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교통국(NJDOT)은 15일 링컨터널과 뉴저지 턴파이크를 연결하는 루트 495의 고가도로 구간에 대한 보수 공사를 오는 17일부터 2년 6개월 일정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공사구간 길이는 3.45마일로 양방향 중앙 차로를 우선 1개 차선 씩 폐쇄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차선의 공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억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고가도로가 지난 1937년에 지어져 노후화돼 더 이상은 보수공사가 이뤄질 수 없게 되면서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


공사 구간은 평일 하루 통행량이 평균 15만대에 달할 정도로 평소에도 상습 정체가 이어지는 곳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교통국은 공사기간 가급적 조지워싱턴 브릿지나 홀랜드터널 등을 이용해 맨하탄으로 진입하거나 카풀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이앤 구티에레즈-스카세티 주교통국장은 “이번 공사는 2021년이나 돼야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80년이 넘은 이 고가도로의 노후가 심각해져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를 하는 것인 만큼 인내를 갖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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