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시애틀서 사세 확장

2018-08-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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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U에 건축중인 12층 빌딩 임대 계약

구글이 아마존의 앞 마당인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SLU)에서 사세를 확장한다.

구글은 지난 14일 폴 알렌의 ‘벌컨’ 부동산 개발사가 머서 St.과 웨스트레이크 Ave. 교처로에 건축 중인 12층 빌딩의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말 착공될 이 빌딩의 사무실 공간은 총 32만 2,000 평방피트로 공사비만 8,850만 달러가 투입된다.

구글은 현재 프레몬트와 커클랜드 등 시애틀지역에 3,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는 2년 전 대비 1,100여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시애틀 지역의 우수한 테크 인력을 노리고 있는 구글을 위해 벌컨사는 SLU에 4개의 오피스 빌딩을 추가로 짓고 있다. 이번 오피스 빌딩 공사가 2021년 완공되면 SLU에만 4,800~6,3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이 이 오피스 건물에 입주하게 되면 구글은 SLU 지역에만 총 100만 평방피트의 오피스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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