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주변 감시카메라 작동 중단이후 2주간 과속차량 13만건 넘어

2018-08-15 (수) 08:05:2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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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시장, 연장안 통과 촉구

뉴욕주의회의 연장안 통과 거부로 뉴욕시 공립학교 주변 과속 감시카메라가 작동을 멈춘 7월25일 이후로 13만 건이 넘는 과속 위반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3일 “과속감시 카메라가 작동을 멈춘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13만2,253명의 운전자가 공립학교 제한속도를 최소 시간 당 10마일 이상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의회는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지금 당장 과속 감시카메라 연장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시 공립학교 주변 과속 감시카메라 연장안은 지난 6월 주하원읠 통과 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주상원 본회의 상정도 되지 못한 채 회기가 마감됐다.


이에 따라 뉴욕시 학교인근 스쿨존 주변에 설치돼 있던 120개 과속 감시카메라가 지난 달 25일부터 일제히 작동을 중단했다. 나머지 20개 카메라도 오는 30일 작동을 멈출 예정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카메라가 작동을 중단한지 불과 2주 만에 수 십만의 난폭운전자가 학교 주변을 운행한 사살이 증명됐다”며 “학생들이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오기 전에 주상원은 연장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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