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PA 이용객 많은 10개 역 조사
▶ 유니온스퀘어역 4·5·6번 전철 플랫폼 104도
한인들 이용 잦은 R·W 헤럴드스퀘어역 99도
뉴욕시 일부 전철역의 온도가 화씨 100도를 웃도는 등 한증막을 방불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관 ‘리저널플랜 어소시에이션(RPA)’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뉴욕시 10개 전철역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역의 4번, 5번, 6번 전철 플랫폼이 104도(섭씨 40도)를 기록했다. 온도를 측정한 9일 낮 최고 온도가 화씨 86도 였던 점을 감안하면 전철역 실내 온도가 무려 18도 가량 높은 것이다.
다음으로 맨하탄 컬럼버스 서클역 1번 전철 플랫폼이 화씨 101도(섭씨 38도)까지 올랐으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맨하탄 헤럴드스퀘어역 R, W 전철 플랫폼과 펜스테이션 2, 3번 전철 플랫폼도 99도(섭씨 37도)를 기록했다.
10개 전철역 가운데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한 곳은 펜스테이션역 A, C, E 전철 플랫폼으로 86도로 조사됐다.
한편, 뉴욕시 보건국은 체감온도가 95도 이상인 전철역들은 아동이나 폐와 심장 질환이 있는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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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