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론 김. 평화적 해결중재 나섰다

2018-08-14 (화) 07:49:1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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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 중국계 네일살롱서 흑인고객과 인종갈등 사태

▶ 흑인·아시안커뮤니티 대표 초청, 분열·갈등 해결방안 논의

론 김.  평화적 해결중재 나섰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흑인,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들과 만나 인종갈등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 의원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최근 브루클린 중국계 네일살롱에서 발생한 아시안과 흑인 커뮤니티간 인종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발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흑인 다이애나 리차드슨과 라트니스 워커 뉴욕주하원의원, 아시아네일살롱협회, 브루클린 중국계 커뮤니티 지도자 등을 초청하고 대책 모임을 가졌다.

흑인 의원들과 아시아 커뮤티니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두 커뮤니티에 쌓인 불신과 적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네일살롱 사태로 흑인과 아시안 커뮤니티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평화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브루클린을 대표하는 의원들과도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눠 두 커뮤니티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브루클린에서는 지난 6일 중국계 네일업소에서 중국계 종업원들이 요금 지급을 거부한 흑인 손님을 빗자루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흑인과 아시안 커뮤니티가 연일 대립하고 있다.<본보 8월9일자 A3면> 특히 지난 7일에는 브루클린에서 중국계 여성을 비하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되면서 인종 갈등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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