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국학교 역사캠프
2018-08-11 (토) 12:00:00

역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한선욱 교장(앞줄 오른쪽) [사진 오클랜드한국학교]
오클랜드한국학교(교장 한선욱)는 7월 30일-8월 3일 역사캠프 ‘응답하라 대한민국’을 진행했다.
3년째 이어온 역사캠프의 올여름 주제는 ‘이민사 척척박사’였다. 학생들은 만들기 작업, 카드놀이, 퀴즈를 통해 1883년 미국을 첫 공식 방문한 보빙사 사절단, 1903년 시작된 하와이 사탕수수 노동이민자 생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나라사랑, 한인여성들의 애국활동 등 미주한인이민사에 대해 배웠다.
한선욱 교장은 “1904년 창립된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소속 오클랜드국어학교는 나라 잃은 한인 2세 교육과 애국정신을 담당한 역사현장이었다”면서 “이번 역사캠프는 어린 학생들이 이민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