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사직원 용 자체 클리닉 개설?

2018-08-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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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올 연말 시범운영 계획으로 의사 고용 추진

아마존이 시애틀 본사 직원들을 위해 사내 건강 클리닉 센터를 개설한다.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지난 10일 아마존이 초기 의료검진을 위한 클리닉을 설립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의논 중이라고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약간명의 의사를 고용한 후 올해 말께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내년에는 규모를 확장해 서비스 폭을 넓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직원들의 불요불급한 건강 관리 비용을 낮추는 프로그램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대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CNBC는 “아마존은 자체 건강 클리닉을 통해 직원들의 질병예방 및 응급처치를 효율적으로 이루고 다이어트 및 운동을 유도해 직원들이 건강해지기를 도모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JP모건 체이스 뱅크, 버크셔 해서웨이 등과 제휴를 맺고 이들 기업과 함께 자사 직원 및 부양가족을 위한 공동 헬스케어 회사를 설립했다. 이들은 미국의 '글 쓰는 의사'로 널리 알려진 아툴 가완디를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하지만 아마존이 본사뿐 아니라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수천명의 직원에게도 자체 건강 클리닉의 혜택을 부여할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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