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양대 국악제 베이지역 첫선

2018-08-10 (금)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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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소노마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국악 명문 한양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한양 국악제’가 오는 21일 소노마대학 그린뮤직센터에서 열린다.

북가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양 국악제에는 한양대 국악과 교수 및 학생 26명이 공연진으로 참가하며, 한양대 이영무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양대는 국악과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종 유명 대회 입상을 석권하는 국악과 최상위권 대학이다.

또 공연이 열리는 1,400석 규모의 웨일 홀(Weill Hall)은 세계적으로 음향 설계가 가장 뛰어나기로 손꼽히는 공연장이다.


공연에는 현존 최고의 국악곡으로 꼽히는 관악합주곡 ‘수제천’, 대나무 관악기 편성의 ‘대풍류’, ‘거문고 병주’, ‘25현 가야금연주’,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태평소라고도하는 호적이 중심이 된 합주 ‘호적 시나위’ 등 6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최고의 공연장에서 연주되는 국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겠다. 관람료는 무료.

▲일시: 8월21일(화) 오후 7시30분
▲장소: Weill Hall at Green Music Center, Sonoma State University, 1801 E Cotati Ave, Rohnert Park, CA 94928
▲문의: 북가주 한양대학교 동문회장 방호열 (408)747-9894, 한양대학교 국제재단 준비위원회 이종혁 (510)836-74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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