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시티 경찰국장 아들 71세 노인상대 강도혐의 체포
2018-08-10 (금)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유니온시티 경찰국장의 아들이 71세 노인에게 강도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증오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아침 6시 경 맨티카시 의 맨티카 공원 근처에서 영어를 하지 못하는 시크족 인도계인 사이브 싱에게 강도행각을 벌인 2명의 10대 중 하나가 유니온시티 경찰국장의 아들로 밝혀졌다. 감시카메라에 강도행위가 포착돼 모데스토에서 체포된 타이론 맥칼리스터(18)는 유니온시티 경찰국장인 대릴 맥칼리스터의 아들로 알려졌다.
맥칼리스터 국장은 “수년 전부터 아들이 가정에서 벗어나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다녔고 절도행위로 소년원과 감옥에 간 경력도 있다”고 말했다. 타이론 맥칼리스터는 중범죄로 기소될 경우 오랫동안 감옥생활을 해야 한다. 맥칼리스터 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맨티카 시 커뮤니티와 시크 커뮤니티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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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