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가주서 광복절 행사

2018-08-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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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리들리시 공원묘소

중가주에서 이민선조의 정신을 기리는 대규모 광복절 경축식과 애국선열 추모식이 열린다.

오는 11일(토) 중가주 리들리 공원묘소(2185 S. Reed Ave. Reedley)에서 열리는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및 제27주년 애국선열 추모식은 국가보훈처와 SF총영사관의 특별후원으로 북가주 한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교통편이 지원된다.

미 본토 첫 한인타운 형성지인 중가주 리들리와 다뉴바는 미주한인이민사의 성역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 리들리 묘역에는 일제 강점기에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보낸 한인 이민선조 146위가 안장돼 있으며 인근 다뉴바 묘역에도 45위가 모셔져 있다. 또 인근에는 애국지사 10인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 행사는 중가주애국선열추모위원회(회장 김명수),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 권욱종), 재미중가주해병대전우회(회장 김명수), 재미사우스베이해병대전우회(회장 이종민) 공동주최로 열린다.

한편 이 행사에 참가할 희망자는 SF총영사관(415-921-2251)으로 연락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 샌프란시스코-산호세-중가주를 오가는 왕복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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