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UI 교통사고로 3명 사망

2018-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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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2번 Hwy서 3명 중상…들불로 이어져

피어스 카운티 스패나웨이 인근 702번 하이웨이에서 음주 또는 약물운전(DUI)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30분께 로이 8가와 702번 Hwy 교차로 지점에서 닷지 카라반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702번 Hwy 서쪽 방향으로 달리던 토요타 RAV4 차량 옆구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RAV4에 타고 있던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카라반 승용차에 타고 있던 5살 아이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한 이 충돌로 도로변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잡풀에 불이 붙어 10에이커를 태운 뒤 진화됐다.

순찰대는 카라반 운전자를 3건의 교통 치사혐의로 체포했다며 그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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