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 카운티 메트로 ‘전국 최고’

2018-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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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TA, 전국 50개 대도시 대중교통 버스 랭킹 발표

킹 카운티 메트로 ‘전국 최고’
킹 카운티의 메트로(Metro)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버스 서비스로 꼽혔다.

전국 최대 대중교통수단 지지단체인 미국공공교통연맹(APTA)은 6일 연인원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50개 대도시 대중교통 서비스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이용객 증가폭, 안전도, 편리성, 재정 운영도, 고객 서비스 등 총 12가지 영역을 조사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킹 카운티 메트로는 지난 1983년과 1992년에 이어 26년 만에 또다시 최우수 버스 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됐다.

APTA는 오는 9월 25일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리는 연례 총회에서 킹 카운티 메트로에 최우수 기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APTA 폴 스카우텔라스 최고경영자(CEO)는 “킹 카운티 메트로는 시애틀지역 공공 교통 수단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최우수 버스서비스상을 수상한 것은 메트로의 4,700여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들을 치하했다.

메트로 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1년 이후 계속 증가왔으며 지난해에는 평일 하루 40만명, 연간 1억2,200만명이 이용했다. 오는 2040년까지 이용객 수가 2배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메트로 측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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