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우승
2018-08-07 (화) 12:00:00
안재연 기자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미디어트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연합]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버모어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승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리버모어 맥스베어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을 10-0의 압도적 스코어로 제압해 3년만에 재차 정상을 탈환했다. 결승전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됐다.
1947년 시작된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메이저 디비전(10~12세)과 인터미디어트(11~13세)로 나뉘는데 한국은 메이저에서 1984,85년 2년 연속 우승했고, 29년만인 2014년 일본과 미국을 차례로 물리치고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리틀리그 메이저 월드시리즈는 오는 16일부터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에서 2015년 처음 우승한 뒤 2016년에는 준우승을 거뒀고 작년에는 부진했으나 올해 다시 투타의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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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