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밤새 총격 4건

2018-08-04 (토)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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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1명,부상 1명

오클랜드에서 하루 새 총격 사건이 4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2일 오후 10시30분께 40번 애비뉴 900블락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한 남성이 수 차례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망한 21세 남성은 스탁턴 출신으로 사고 전 오클랜드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 정보나 범행 동기 역시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12시를 조금 넘긴 시각 98번 애비뉴 1000블락 부근에서는 한 남성이 총기로 무장한 괴한에게 강도를 당하고 손에 총상을 입었다. 범인은 달아났으며 붙잡히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6시35분께에는 애들라인 스트릿 2500블락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신원 미상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어 약 두시간 뒤 8시35분께 헤이븐스코트 블러바드 2800블락 부근에서 다시 총격이 발생했다. 두 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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